'유자학교'에서 활동하시는 배성호 선생님께서 오마이뉴스에 다음과 같은 글을 기고해주셨습니다!
교실에서 화학 안전 배운 어린이들, 법을 바꾸다
화학물질안전원과 함께 걸어온 길, 이제 기후부가 이어갈 때
"화학물질안전원이 학교와 함께 넓혀 온 길
이 변화의 바탕에는 화학물질안전원이 있었다. 2022년 취임한 박봉균 원장이 이끄는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의 예방과 대응이라는 전문 영역을 지키면서도, 화학안전을 시민과 어린이의 일상으로 넓히는 시도를 이어 왔다.
그 변화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5년에는 유자학교 어린이 화학안전 공모전을 지원했다. 전국 40여 개 학교에서 약 500명의 어린이가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해 175개 작품을 냈고, 그해 11월 화학안전주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6년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초등학교 교과과정 연계를 위한 어린이 화학안전 교육 개발'을 공식 사업으로 추진하고, 어린이 화학안전교육 운영을 맡을 전담 인력도 두었다. 울산교육청·시민사회와는 초등학생 화학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결한 교육 모형을 만드는 데 나섰다.
이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이어 갈 때
그러나 지금의 교육은 아직 시범 사업과 공모전에 크게 기대고 있다. 뜻 있는 교사와 단체가 나서야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구조다. 예산과 담당자가 바뀌면 언제든 멈출 수 있다.
2025년 10월 1일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오늘로 1년을 맞았다. 새 이름에 담긴 변화가 미래 세대의 삶에서도 확인되기를 바란다. 화학물질안전원이 최근 본격화한 어린이 화학안전교육의 새로운 시도 역시 그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다음을 제안한다.
1. 어린이 화학안전교육을 시범 사업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안정적인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
2. 교육부·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초등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재 개발과 교사 연수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
3. 어린이들이 발견하고 제안한 내용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
기사 보기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72086
'유자학교'에서 활동하시는 배성호 선생님께서 오마이뉴스에 다음과 같은 글을 기고해주셨습니다!
교실에서 화학 안전 배운 어린이들, 법을 바꾸다
화학물질안전원과 함께 걸어온 길, 이제 기후부가 이어갈 때
이 변화의 바탕에는 화학물질안전원이 있었다. 2022년 취임한 박봉균 원장이 이끄는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의 예방과 대응이라는 전문 영역을 지키면서도, 화학안전을 시민과 어린이의 일상으로 넓히는 시도를 이어 왔다.
그 변화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5년에는 유자학교 어린이 화학안전 공모전을 지원했다. 전국 40여 개 학교에서 약 500명의 어린이가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해 175개 작품을 냈고, 그해 11월 화학안전주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6년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초등학교 교과과정 연계를 위한 어린이 화학안전 교육 개발'을 공식 사업으로 추진하고, 어린이 화학안전교육 운영을 맡을 전담 인력도 두었다. 울산교육청·시민사회와는 초등학생 화학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결한 교육 모형을 만드는 데 나섰다.
이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이어 갈 때
그러나 지금의 교육은 아직 시범 사업과 공모전에 크게 기대고 있다. 뜻 있는 교사와 단체가 나서야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구조다. 예산과 담당자가 바뀌면 언제든 멈출 수 있다.
2025년 10월 1일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오늘로 1년을 맞았다. 새 이름에 담긴 변화가 미래 세대의 삶에서도 확인되기를 바란다. 화학물질안전원이 최근 본격화한 어린이 화학안전교육의 새로운 시도 역시 그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다음을 제안한다.
1. 어린이 화학안전교육을 시범 사업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안정적인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
2. 교육부·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초등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재 개발과 교사 연수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
3. 어린이들이 발견하고 제안한 내용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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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72086